
안녕하세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기준까지 고민하며
더 높은 완성도의 스티로폼 모형을 만들어가는
하오팩토리입니다.
스티로폼모형 작업은 제작 방식부터
구조 설계, 마감, 설치까지 여러 단계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특히 각 단계가 따로 분리되어
진행되기보다는 초기 시안에서 설정한 방향이
제작과 설치까지 일관되게 이어지는 것이
결과를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실제 작업을
진행하면서 정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티로폼모형 작업 과정에서 완성도를 좌우하는
몇 가지 기준을 흐름에 맞게 정리해보려 합니다.

처음 의뢰는 행사용 포토존 구조물이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지 않아 제작 방식
선택이 중요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바로 시선이
모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해서
속도와 형태 안정성을 함께 고려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스티로폼모형 중에서도
EPS 스카시 방식으로 빠르게 방향을 정리했습니다.
CNC 커팅 기반이라 형태 구현이 안정적이고
짧은 일정에도 대응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데이터 기반으로 형태를 바로 구현할 수 있어
초기 시안과 실제 결과물의 차이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습니다.

이번 스티로폼모형은 속도가 중요한 작업이라
표면 공정을 단순하게 가져갔습니다.
퍼티, 프라이머 없이 샌딩으로 면을 정리하고
도장으로 바로 넘어가는 구조입니다.
겉으로 보면 공정을 줄인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작업
목적에 맞게 선택과 집중을 한 과정입니다.

색감 표현이 중요해서 컬러 위주로
정리했고 행사 현장에서 조명에
어떻게 보이는지도 함께 고려했습니다.
스티로폼모형 중에서도 EPS 전체 조형물은
우레탄 코팅을 적용하기도 하지만
이번 작업은 단기 행사 기준이라 간결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 용도에 맞게
방향을 잡는 것이 작업 과정에서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스티로폼모형은 가볍다는 장점이 있지만
구조를 따로 잡지 않으면 생각보다
쉽게 흔들리거나 균형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아크릴 판을 후면에
적용해 지지 구조를 정리했습니다.
단순히 세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고정 방식까지 함께 고려했습니다.

글자는 입체로 띄워 시각적인 깊이를 확보했고
조명이나 촬영 각도에서
더 잘 보이도록 간격도 조정했습니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결국 완성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특히 스티로폼모형은 표면이 민감한 편이라
작은 마찰에도 흔적이 남을 수 있어
초반 이동 단계부터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래서 단순 운반이 아니라
설치까지 고려한 방식으로
동선을 잡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문 설치팀을 통해 흠집 없이 세팅을 진행했고
구조가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 방식까지 함께 체크했습니다.
타업체 제작물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건 설치도 하나의 작업으로 보고
전체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정리하는 것입니다.

완성된 스티로폼모형은 촬영 환경에서 확인했을 때
비로소 가치가 드러납니다.
조명, 각도, 거리까지 함께 맞아야
입체감과 가독성이 자연스럽게 살아납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사람들의 위치나
동선에 따라 보이는 느낌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부분까지 미리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스티로폼모형 작업은
제작 방식부터 설치까지
전체 과정에서 어떤 기준으로 정리했는지가
완성도를 좌우하는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