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브랜드를 기억에 남게 만드는 조형물, 하오팩토리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포츠 브랜드의 옥상 팝업 행사였습니다.
신제품 축구화를 중심으로 브랜드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해야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팝업디자인의 핵심은 대형 조형물이었습니다.

행사 장소는 도심 빌딩 옥상이었습니다.
한정 기간 운영되는 팝업 행사였고,
신제품 ‘F50’을 직접 체험하고 인증하는 콘셉트였습니다.
3m에 가까운 초대형 축구화 조형물 제작.
제품 디테일을 실제처럼 구현할 것.
강풍이 부는 옥상 환경에서도 안전할 것.
결국 이번 팝업디자인은 단순 부스 연출이 아니라,
상징성을 만드는 작업이었습니다.

미팅에서 먼저 정리한 것은
활용 방식이었습니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포토존, SNS 확산,
영상 촬영 배경까지 고려해야 했습니다.
색감은 실제 제품과 동일하게.
형태는 과장 없이 사실적으로.
내구성은 단기 행사이지만 옥외 기준으로 설계.
특히 옥상이라는 변수 때문에
안전성이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바람 하중 계산과 내부 보강 계획을 함께 검토했습니다.
팝업디자인에서 조형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에
구조 안정성은 타협할 수 없었습니다.

2D 도면 검토 후 3D 모델링으로 넘어갔습니다.
신발 옆면의 라인과 스터드 디테일을
실제 제품 스캔 데이터를 참고해 구현했습니다.
측면에서 봤을 때 비율이 길어
보이는 문제가 있어 두 차례 수정했습니다.

또한 하부는 분리 제작 후
현장 조립 방식으로 설계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반입을 고려한 구조였습니다.
이번 팝업디자인 역시 내부 철골 프레임을
중심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작업은 FRP 공정을 선택했습니다.
곡선과 입체 디테일 표현에 가장 적합했기 때문입니다.
EPS로 원형을 CNC 가공한 뒤,
몰드를 제작하고 FRP 적층을 진행했습니다.
이후 퍼티 및 샌딩 작업으로 표면을 정리하고,
실제 제품 컬러에 맞춰 도장했습니다.
형광 그린 포인트는 여러 번 색 보정을 거쳤습니다.

내부에는 금속 프레임을 추가해
하중을 분산했습니다.
단기 행사라고 해서
EPS 마감만으로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옥외 환경이었기 때문에
조형물의 내구성을 확보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팝업디자인에서
소재 선택은 곧 브랜드 이미지와 직결됩니다.

운송은 조형물 전용 차량으로 진행했습니다.
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사용해
옥상으로 인양했습니다.
기단 내부에 앵커 고정과 추가 웨이트를 보강해
흔들림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모서리 부분을 한 번 더 마감 처리했습니다.
팝업디자인은 사진이 전부가 아니라,
안전하게 체험되는 공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7
조형물 없이 성공할 수 있었을까

설치가 완료된 순간, 답은 명확해졌습니다.
멀리서도 보이는 초대형 축구화는
행사장의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방문객 대부분이 먼저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결국 팝업디자인은 연출이 아니라
기억에 남는 장면을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조형물이 있었습니다.
조형물 없이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이번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해소되었습니다.
비슷한 콘셉트의 스포츠, 패션, 브랜드 팝업 행사에서도
확장 적용이 가능합니다.
공간의 목적에 맞는 구조 설계와 제작 경험이 중요합니다.